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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백년의 배움터 천년의 세움터로

이재명 기자 입력 2022.10.31 10:54 수정 2022.10.31 12:10

약목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


칠곡
약목초등학교가 1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10월 29일 토요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함께 학생과 동문, 마을 주민까지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며 개교 100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1922년 11월 1일 약목공립보통학교로 문을 연 약목초등학교는 1924년 3월 52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 뒤, 지난해 2월 97회 졸업생까지 1만 5천4백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기념행사 1부에서는 풍물놀이로 시작하여 재학생들의 방송 댄스, 난타 공연, 100주년 기념 영상 상영, 교기 및 동창회기 입장 및 전달, 감사패 전달, 환영사, 기념사, 2억 원의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및 재학생들에게 기념품 전달, 모교 출신의 성악가 축하 공연, 선배와 재학생이 함께하는 교가 제창, 기념식수, “백년의 배움터 천년의 세움터로”의 기념비 제막식 및 역사관 개관식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2부 행사에는 이벤트게임 및 동문 장기자랑, 초청 가수 공연, 경품 추천 및 선물 증정 등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자리를 마련했다.

김용탁 약목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장은 “지나간 100년은 역경과 변화의 과정을 겪은 굴곡의 시대였다면, 새로운 100년은 도약과 비상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모교의 역사와 전통을 본받아 미래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선·후배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약목초등학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흔히 교육 백년대계라고 얘기하는데 약목초등학교에서 백년대계를 이룬 뜻깊은 날입니다. 그동안 많은 훌륭한 졸업생을 배출한 약목초등학교, 앞으로 백 년도 더욱 빛나는 학교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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