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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시 토목회,‘경북도 토목인 한마음체육대회’종합우승

김경태 기자 입력 2022.10.31 14:50 수정 2022.10.31 16:23

회원 혼연일체 3개종목 우수한 성적...스포츠도시 경주 자존심 살려

↑↑ 경주시 에코물센터 손창학 회장이 한마을대회 종합우승기를 휘날리며 환호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각종 건설사업 및 재해·재난 현장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경주시 토목회가 지난달 29일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제11회 경북도 토목인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의 기쁨과 상금 90만원을 받았다.

경북도청 토공회가 주최하고 예천군 울타리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행안부, 경북도, 경북개발공사, 도내 23개 시군 등 26팀 2,000여명이 참여해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400m 이어달리기 등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친선경기로 진행됐다.

또한 각 시군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지역 특산품들을 교환하고 담소를 나누는 정겨운 시간도 가졌다.

경주시 토목회는 400m 이어달리기 1위, 단체 줄넘기 2위와 줄다리기 등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타 기관 25팀을 거뜬히 제치고 종합우승을 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숙원 해결은 물론 특히 지난 힌남노 태풍 응급복구 등 재해·재난에 열정적으로 대응하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연습한 결과다. 예천군과 영덕군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회원들은 2011년 창립 후 12년 만에 첫 종합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고, 회원 선후배 간 소통하고 단결한 결실이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서로를 격려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손창학 회장은“이번 한마음체육대회 종합우승은 평소 책임감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경주시 토목회원들의 일심 단결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스포츠 도시 경주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단에 감사를 전한다”며“이러한 성과와 의지를 모아 지역발전에 토목인들이 늘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우승의 영예를 시민들에게 돌렸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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