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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포항, 김장철 앞두고 ‘뚝’ 떨어진 배춧값

차동욱 기자 입력 2022.11.01 10:47 수정 2022.11.01 13:21

한포기 1만 원→4000원 선으로

↑↑ 본격 김장철을 앞둔 1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상인들이 배추를 손질하고 있다.<뉴스1>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1일 포항지역의 배추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이날 포항 죽도시장에서 판매되는 배추는 한포기에 도매가격 기준, 4000원선 이었다.

판매 상인들은 "지난 달부터 배춧값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 1만 원이던 최상품 가격이 반토막났다"며 "앞으로 조금 더 내려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배춧값 하락세에도, 아직 김장용 배추를 구입하려는 발길은 뜸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 동해안지역에서는 통상 11월 중순부터 김장을 담그기 시작한다.

한편 새벽 시장을 찾은 시민 A씨(61, 남) "2~3개월 전만 해도 1포기에 1만 원이나 하던 배춧값이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좀 비싼 편"이라며 "좀 더 지켜본 후 구입할 것"이라고 귀뜸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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