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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의성, 일품 우렁이 쌀 프랑스 수출

장재석 기자 입력 2022.11.02 12:42 수정 2022.11.02 13:47

서의성농협, 판로 개척
초도 물량 6.9톤 선적

우렁이쌀 수출 선적식 모습.<의성군 제공>

서의성농협에서 지난 달 28일, 우수한 일품 우렁이 쌀 프랑스 수출 초도물량 6.9톤을 선적했다.

의성군은 고령화 시대에 맞는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우렁이농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1,021호 1,200ha에 3억 6,000만 원을 지원해 전년비 2배 이상의 증액해 농가에 지원했다.

우렁이 농법은 새끼 우렁이를 논에 방사해 논에서 나는 잡풀 등을 제거해 제초에 따르는 인력 감축과 농약으로 방제하던 제초를 우렁이가 제거해 줌으로써 농약 살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우렁이가 겨울을 지나는 동안 땅속에서 폐사돼 우렁이 껍질의 키토친과 몸속 영양분은 다음해 귀한 거름의 역할을 감당해 비료 살포량을 절감하는 다중적 혜택을 주고 있다.

친환경적 제초 활용, 농약 방제인력 절감, 비료 절감 등 일거삼득으로 농업으로 농가에 좋은 농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우렁이 농법은 제초제 절감, 인력 절감, 농약 절감 등으로 논 농업에 중요한 역할과 농업인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 돼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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