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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서관_운영위원회<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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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관은 3일 오후 회의실에서 경북도서관장,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2022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공공도서관으로서 경북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정책 방향 등을 자문하는 비상설 기구로, 도서관‧다문화‧장애인‧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 총 9명으로 구성된 법정위원회이다.
지난 2020년 출범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프로젝트 연계, 프로그램 운영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3년 경북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운영계획 및 지식정보서비스 등 안건보고 ▷정책 심의‧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건 보고에서 도서관측은 내년에는 특강‧기획전시‧기념행사 등 상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면서, 경상북도 북 페스티벌‧독서마라톤 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신규 문화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장서확충‧독서활동 지원‧지역자료 보존 등 공공도서관의 고유 기능도 충실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혜 경북문화재단 팀장은 “지역 내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로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관련 기관들과의 협업 체계를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은 “경북내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접근 기회의 공평성이 담보돼야 한다”며,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여러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전략으로 수혜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선홍 경북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지식‧정보 제공 등 전통 역할에 더해, 복합문화공간 등으로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지역 핵심 인프라로 성장했다”며“앞으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 된 운영 전략으로 도서관의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서관은 앞으로 위원회 회의 정례화 및 심의‧자문 역할 확대 등 운영 내실화를 통해,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