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전년 대비 정보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이 2022년 한 해 동안 수행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정보 보안) 관리 체계 및 침해 예방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정보보호 수준 진단의 내용은 △정보 보안 영역은 관리체계, 정보시스템 운영 등 8개 분야, 33개 지표, 64개 항목 △개인정보보호 영역은 보호대책, 침해 사고 대책 등 3개 분야, 13개 지표, 2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진단 결과 지난 2021년 대비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의 평균 점수가 상승했으며, 특히 정보 보안 영역은 사용자 PC의 최신 백신과 운영체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개인정보보호 영역도 개인정보 동의 절차 이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도 교육부 정보보호 수준 진단에서도‘매우 우수’라는 진단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정보보호 이슈가 매년 변경되고 지표도 유동적이지만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진단을 위해 노력하고, 기관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노력이 있는 항목을 발굴해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정보보호 수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