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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장명환 연구사, 약용작물학회 ‘우수논문상’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1.07 14:45 수정 2022.11.07 14:45

기후변화 대응 인삼 물 관리 기술 연구
체계적 물 관리로 생산성 향상도 기대

↑↑ 장명환_연구사<경북도 제공>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풍기인삼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장명환 농업연구사<사진>가 한국약용작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약용작물학회(KSMCS)는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KCI 우수등재학술지로 인정받았고 인삼, 약용작물, 특용작물 및 전통식물 등 천연물 자원을 소재로 한 육종, 생산, 가공, 효능연구 및 식의약 등 다양한 연구를 하는 우수 학술단체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6~7일, 부산 BEXCO에서 열렸으며, 발표한 연구결과 중 독창성, 기여도, 중요도, 표현방식 등을 평가해 발표상을 선정했다.

장명환 연구사가 발표한 「인삼의 생육시기별 물 소비 양상과 작물계수」연구는 인삼의 생육과정 중 시기별로 물이 얼마나 소비되고 있는지를 라이시미터(Lysimeter)라는 장비를 이용해 구명했다.

또 인삼의 작물계수를 구명함으로써 기상자료 만으로도 시기별 물 소비량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인삼 재배 농가들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빗물이 들어가지 않는 차광재료를 많이 이용하면서 정밀한 물 관리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생육단계에 따다 체계적인 물 관리를 할 수 있게 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분야에 불어 닥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기술을 연구하고 실용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품목별 생산성 유지 및 향상 기술을 개발하고 보완해 농가에 지속해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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