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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청송사과의 향연 ‘청송사과축제’ 3년만에 열린다

김승건 기자 입력 2022.11.07 15:02 수정 2022.11.07 15:02

제16회 청송사과축제 11월 9일~13일 개최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안전한 축제 만들어
대표 프로그램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시행

↑↑ 곷줄 엮기 공연 모습.

↑↑ 사과 난타 모습.

↑↑ 황금 사과를 찾아라 행사 모습.

↑↑ 사과 퍼레이드.

↑↑ 사과 올림픽에 참가한 관객들.

↑↑ 청송사과 축제 야경.

↑↑ 청송사과 홍보관 전경.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청송사과축제를 마련했다.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란 주제로 오는 9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13일(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당초(11. 2.~6)보다 일주일 연기 개최하게 된다. 이에 지난 4일, 15개 분야 자체 안전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다중 밀집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은 운영 방식을 변경해 안전 강화에 힘썼으며, 8일 ~ 9일 정부합동점검으로 축제장 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청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를 더욱 부각시키고, 용전천 현비암 주변 자연경관에 빛을 수놓은 야간 경관조성사업을 축제에 연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축제장을 조성했다.

■축제 형태 다양화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 우수성 알려
군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청송사과축제를 대면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지속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꿈꾼다.

온라인축제는 10월 13일~11월 13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청송사과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 4종(청송퀴즈,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을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이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축제 형태를 다양화 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9일부터는 본 축제장에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준비도 마쳤다.

■대표 프로그램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시행
기존 ‘청송사과 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시상 훈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시키는 등 ‘청송꽃줄엮기’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 할 계획이다.

이에 주민 참여 활성화와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준기하기 위해 8개 읍■면 꽃줄엮기를 코칭해 대표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제16회 청송사과축제 홍보관 확대 운영
청송사과, 사과 요리, 사과 가공품 등을 전시하는 사과축제 홍보관을 210평 규모로 확대·조성해 청송의 황금사과를 특화 전시하며, 역대 사과왕 화판과 올해의 황금진·사과왕 입상작, 우수농산품을 전시하고 스마트 다단재배 시설 설치를 통해 청송사과의 역사와 선진화된 사과재배 기술은 물론 사과재배 최적지의 자연환경을 동시에 홍보한다.

홍보와 더불어 사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청송 우리음식연구회에서 개발한 사과요리를 전시하고, 사과잼을 넣어 만든 사과빵과 사과생강차, 사과즙 등 사과 가공품 시식회도 가진다.

또한 시네빔을 활용한 청송관광 홍보 동영상 상영과 청송정원 포토존 운영, 청송사과 및 청송관광 사진전을 통해 청송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올해 축제는 청송 대표 브랜드를 이미지화한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리고, 사과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와 사과 방망이 체험, 사과 낚시 등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8개 읍·면 주민과 풍물단이 함께 하는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군민 노래자랑’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제25회 청송문화제, 시니어 한마당,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소공연장 프로그램으로는 사과 올림픽 3종, 청송 골든벨, 청송군민이 구성하는 재능기부공연 등이 있으며, 사과 깜짝 경매,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연, 2022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등 특별 행사와 더불어 사과·사과즙·사과떡 시식·판매와 무료 차 시음 등의 상설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청송사과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 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3년 만에 새롭게 개최되는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청송사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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