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고향을 노래 출향시인 김용락 詩'

장재석 기자 입력 2022.11.08 13:27 수정 2022.11.08 13:27

의성군,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 시낭송회 개최

↑↑ 시낭송회 개최<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지난 6일 오후 3시 의성이 낳은 김용락 시인의 고향인 단촌역 광장에서 시, 음악과 늦가을 소슬바람이 한데 어우러지는 가운데 제4회 ‘김용락 시인과 함께하는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시낭송회가 개최됐다.

경북도교육청 배롱나무독서회가 주최하고, △단촌면사무소 △경북도교육청의성도서관 △한국문화분권연구소 △단촌초등38기친목회 △단촌면 주민자치회가 후원한 이번 시낭송회는 김용락 시인의 시비가 있는 단촌역에서 펼쳐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시 애호가와 의성군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락 시인의 명시 ‘적막’을 비롯한 17개의 시 낭송과 오카리나 연주 및 성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마련돼 면민의 가을 감성을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됐다.

김광철 단촌면장은“약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됐던 면민들이 단촌역 앞 광장에 모여 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보람을 느낀다”며“면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단촌에 대한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