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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어린이급식안전 전문가 '한자리에'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1.10 10:50 수정 2022.11.10 10:50

시군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1대상 역량강화 교육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위해 애쓴 직원들 사기 진작

경북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어린이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관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첫날인 10일에는 전국 우수사례 공모에서 수상한 포항Ⅰ센터의「근거중심적 비대면 영양관리 점검 및 교육도구 개발」과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칠곡 센터에서 운영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튿날인 11일에는 식중독 예방 차량을 이용한「식품 안전지킴이 새싹체험 교실」현장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교육도 체험했다.

이날 구미 소재 S클래스어린이집, 시립산동어린이집, 도담도담어린이집 등에서 어린이들도 함께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에 관한 전문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식단․레시피 제공, 위생과 영양관련 순회방문지도, 어린이‧조리원 등 관계자 식생활 교육 등이며,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2,238개소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사회복지시설급식법」제정으로 급식센터의 관리영역이 어린이를 포함한 복지시설에 있는 노인, 장애인까지 확대하면서 그 역할이 더 커지게 됐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르신, 장애인의 건강한 급식을 위한 최고의 위생‧영양관리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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