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지역 상장법인의 시가 총액이 한 달만에 13.37% 증가하며,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분석은 10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의 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대경지역 상장법인 115개사의 시가총액이 54조 6650억 원으로 전월인 9월에 비해 13.37%(6조4482억원)증가했다. 이는 지난 9월 18.29% 감소한 뒤 한 달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비금속 광물과 IT부품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 상장법인 10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비 2.57%로 전월비 0.16%p 증가했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0개사 10월 시가총액은 33조 2217억 원으로 전월비 13.73%(4조 105억 원)늘었다. 법인별로는 포스코케미칼(3조 8344억 원), 대성홀딩스(1641억 원), 한국가스공사(923억 원) 순으로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5개사의 10월 시가총액은 21조 4433억 원으로 전월비 12.83%(2조 4377억 원) 증가했으며 엘앤에프(6조 3847억 원), 씨아이에스(1299억 원), 피엔티(1251억 원)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10월 지역 투자자 거래량은 4억 3000만 주로 전월비 10.34% 증가했으나, 거래대금은 2조 7849억 원으로 19.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