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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 황유빈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문경시제공) |
문경시는 지난 7일 ~ 8일 양일간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된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대회에서 황유빈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홍보하고 전국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각 지역협회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광역시·도 문화관광해설사대표 16명이 참가해 각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내용으로 경연을 펼쳤다.
경북 스토리텔링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황유빈 해설사는 ‘문경새재와 명승길’이라는 주제로 문경새재를 수호하는 성황신과 조선시대 문신 최명길에 관한 설화를 소개했다. 성황신을 모시는 문경새재 성황당을 알리며 예로부터 영남에서 서울로 가기 위한 중요한 교통지이자 군사적 요충지였던 문경새재를 흥미롭게 해설했다.
황유빈 해설사는 2017년부터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문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황유빈 해설사는 “산신각, 성황당 등 문경새재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로서 문경 문화재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