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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 책 나눔‘부킹데이’눈에 띄네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7.26 18:41 수정 2016.07.26 18:41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은 25일 직원식당 앞에서 책을 물물교환 하는 '부킹데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나눔과 소통의 책읽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순천향대학병원에서 추진하는 '부킹데이'는 '북+트레이딩 데이'의 줄임말로 내가 읽었던 좋은 책을 직원들과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이날 책 나눔 행사에는 박래경 병원장 등 34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이 제출한 도서는 50여권으로 소설, 에세이, 시집, 자녀교육, 자기계발 등 다양하다. 책 한권을 제출하면 다른 직원이 낸 책 한권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매달 1회 마지막 주 월요일에 미니책방을 연다.박래경 병원장은 "책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책 나눔으로 최신 트렌드와 평소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분야의 책을 접하면서 창의적 조직문화 형성에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책을 통한 소통과 나눔, 사람이 사람으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순천향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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