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DGIST 선배와 대화 등 과학인재 꿈 키워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1.13 00:39 수정 2022.11.13 00:39

경북교육청, 2022 과학중점학교 학생연합캠프

↑↑ 지난 10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개최된 과학중점학교 학생연합캠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2022 과학중점학교 학생연합캠프 Miracle@Sci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11교(포항고, 포항이동고, 경주 계림고, 구미고, 김천여고, 문경여고, 청도고, 상주 함창고, 구미여고, 영천고, 상주고)의 과제연구 우수 22팀의 학생 72명, 지도교사, 과학중점 업무 담당 교사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주제 선정, 탐구 수행, 결론 도출 등 과학자들이 수행하는 절차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발표했다.

김천여고 연구팀의‘부착 돌말류를 이용한 김천 지역 하천의 수생태 건강성 평가’등 지역적 특성과 학생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과제 연구 발표대회 외에도 학생들은 △DGIST 선배와의 대화 △식물의 전기생리학 파리지옥과 미모사 △첨단과학 실험 등의 시간을 통해 이공계 인재로의 꿈을 키웠다.

행사에 참여한 구미여고의 한 학생은 “8개월간 노력한 연구 결과를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니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으며, DGIST 선배에게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고 과학기술원의 시설을 둘러보며 나의 꿈을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경북형 과학중점학교가 내실 있게 운영되어 학생들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