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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시, 공공비축미 등 건조벼 일괄 매입

김경태 기자 입력 2022.11.14 14:11 수정 2022.11.14 14:11

천북면 시작...배정물량은 전년대비 140% 증가한 35만2427포

↑↑ 주낙영 시장이 지난 2일 건천읍 신경주 DSC 수매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난 9일 천북면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건조벼 8661톤을 매입한다.

올해 경주시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배정물량은 전년대비 140% 증가한 40㎏ 포대 기준 35만2427포(건조벼 21만6540, 산물벼 13만5887)이다.

산물벼는 지난 7일까지 매입을 완료 했으며, 건조벼는 내달 13일까지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함께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삼광 단일 품종으로 수분 함량은 13~15%범위 내에서 매입한다.

특히 2018년부터 정부양곡 품질 제고를 위해 품종검정제를 실시하고 있어, 삼광벼 이외의 품종이 혼입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가 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매입 대금은 벼 40㎏ 기준 중간 정산금 3만원을 수매 당일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 10월에서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해 최종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에 연말에 지급을 한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이상기온과 병해충 등으로 어려운 쌀 생산여건에도 고품질의 쌀을 수확해 수매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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