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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임종식 교육감이 경북그린스마트스쿨 대표이사와 민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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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2021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 학교’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대형 민자사업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학교 건물을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임대료를 지급하는 건설방식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2021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 대상 학교로 연일초, 불국사초, 아포초, 청송초, 영양초, 영해초, 울진초, 울릉중학교 총 8개 학교를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사업 고시 후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4월 26일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인 사업시행사와 6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실시협약은 3개의 번들링 사업으로 △연일초 외 2교(불국사초, 아포초) 개축 사업은 경북그린스마트스쿨㈜가 315억 원 규모로 △청송초 외 2교(영양초, 영해초) 개축사업은 초록꿈미래학교㈜가 333억 원 규모로 △울진초 외 1교(울진중) 개축사업은 따뜻한경북교육㈜이 293억 원 규모로 각각 시행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오는 2023년 1월까지 각 사업시행자에게 실시계획을 제출받아 승인 후 공사는 2023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약 4개월간 학교 관계자를 비롯한 각 분야 담당자들이 협상을 진행해 사용자가 만족하는 내용으로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시행해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하는 미래 교육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