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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웅비관에서 열린 고위공직자 폭력 예방 교육<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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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웅비관에서 본청 국장, 부교육감, 교육감 등 6명과 안동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 교감, 교장 등 188명 대상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한 성평등 인식 제고와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폭력 예방 교육은 여성가족부‘폭력 예방 교육 운영 지침’에 의거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의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 의무 이수 시간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각 1회, 연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은 고위직은 별도로 운영하고,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은 일반직원들과 같이 할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하지 아니한 기관은 여성가족부에서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일반 일간신문 등에 게재해 공표하게 된다.
이번 교육의 강사로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전문 강사, 대구 공무원교육과 경상북도인재개발원 외래 강사로 활동 중인 김향숙 강사를 초빙했다.
‘우리가 안전학교 파수꾼’이라는 주제로‘폭력 예방을 위한 기관의 책임과 의무’,‘관리자 역할의 중요성’,‘고위직이 왜 성평등한 조직 문화의 주축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건전하고 건강한 성평등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존중하는 배려와 자신과 다른 사람을 따뜻하게 안을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