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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대회<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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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농구 대축제인‘제15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농구 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 대한체육회, 경상북도체육회, 경상북도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76개 팀(남초 15, 여초 11, 남중 15, 여중 13, 남고 14, 여고 8) 1,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2박 3일간 승패를 떠나 농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첫날과 둘째 날은 조별 리그전, 셋째 날은 각 조 순위별 추가 1경기를 더함으로써 참가한 모든 팀이 3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순위를 매기지 않으며, 대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을 수여하고, 페어플레이 3팀(초, 중, 고 각 1팀)은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전국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초·중·고 남녀 대표팀은 교육지원청대회를 거쳐 시도대회에서 우승한 팀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부 활동을 하는 선수 즉, 운동하는 일반학생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팀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경북교육청은 단순한 경기 위주의 대회가 아니라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주경기장인 상주실내체육관에서는 △3D펜 농구공 만들기 △캐리커처 △피젯스피너 만들기 등 13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학교 경기장(상산초, 상주중, 상주여자중)에서도 즉석사진 촬영 및 인화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대회에 출전한 팀은 경기 기간 중 상주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등 상주지역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올해 15회째로 축구, 야구, 농구를 비롯한 15개 종목에 1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며, 제10회 대회부터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고 있다.
박종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는‘도전하는 용기! 꿈을 위한 열정! 뜨거운 감동!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농구 대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