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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택순회교육 각종 지원<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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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재택순회교육을 받고 있는 60여 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정상적 학업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안경·위생용품·신변처리용품·교복비·학생맞춤형복지비용으로 1,600여 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택순회교육 대상 학생들은 중증 장애를 가진 특수학생으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센터 순회교사가 개별 가정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해당 학생들이 가정에서 학습하면서 학교 단위로 지원되는 다양한 복지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을 감안해 안경·위생용품·신변처리용품·교복비·학생맞춤형복지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경·위생용품·신변처리용품은 총 20만 원으로 필요 대상자에 한해 지급했으며, 교복비는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교복구입비를 받지 못한 학생에게 재택수업 시 입을 수 있는 활동복 구입비로 30만 원을 지급했다.
학생맞춤형복지비는 대상 학생의 정상적인 학업 수행을 돕기 위한 심리검사비, 상담료, 의료비 등의 비용으로 20만 원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의 이러한 지원은 해당 학생이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함과 동시에 재택순회교육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하고 개별적인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가정에서 학습하는 장애학생들이 경북교육청의 다양한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 며 “경북의 모든 학생들이 장애로 인해 학습 기회가 제한되거나 제약받지 않고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