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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더 깨끗해진 나한천, 명품 산책길로 거듭나

오재영 기자 입력 2022.11.21 11:03 수정 2022.11.21 11:05

점촌5동 남부자율방범대, 나한천변 환경정화 실시


문경시 점촌5동 남부자율방범대는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휴일도 불구하고 방범대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나한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영농폐기물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시기를 맞아 많은 대원들이 참여하여 코아루1차 아파트 입구부터 문경제일병원 뒤편 기찻길까지 약 800m 구간에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인근 하천에서 떠밀려온 각종 생활쓰레기, 농업부산물 등 5톤을 수거했다.

나한천 주변은 코아루 아파트 주민과 상점가 이용객 등 인근의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걷기운동 코스이지만, 문경과 상주의 경계 지역에 위치하여 쓰레기 방치 등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취약지역이다.

손준호 남부자율방범대장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고 있어 바쁜 가운데 많은 대원들께서 나한천변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인해 나한천 및 산책로가 재단장되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즐거운 산책길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상욱 점촌5동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인해 하천 변의 영농폐기물을 적기에 수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하여, 보다 쾌적한 점촌5동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 우리 시민들도 주인의식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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