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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 지산 산 22번지 일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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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 지산동 한 야산에서 지난 2일 오후 2시 12분 경,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 수성 지산동 산 22번지(사유림)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접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 산불진화장비 23대, 산불진화대원 115명을 신속 투입, 1시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아울러 야간에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산불현장에 투입해 잔불, 불씨 등 정밀 모니터를 통한 뒷불 감시에 나섰다.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조심기간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불씨 관리에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