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대경 지역에서 당선자 23명을 포함한 246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회부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대경 지역에서 구속 15명 등 선거사범 482명을 입건하고, 당선자 23명을 포함해 246명을 기소했다.
당선자 23명에는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17명 등이다.
법정에 서게 된 기초단체장은 김광열 영덕군수, 박남서 영주시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이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재 중인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철저히 공소유지해 불법에 상응하는 형벌이 선고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