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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새 대한민국 미래위해 ‘뭉치자’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5.11 16:12 수정 2017.05.11 16:12

정세균 의장, 文대통령에 118개 입정·책과제 전달정세균 의장, 文대통령에 118개 입정·책과제 전달

정세균 국회의장은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식 직전인 10일 오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가진 문재인 신임 대통령과의 환담 자리에서, 국회에서 발간한 ‘새정부 출범에 즈음한 입법 및 정책과제’자료집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정 의장은 문 대통령에게 자료집을 전달하면서 “조기대선으로 인해 당선과 함께 취임하게 되신 대통령께서 인수위 없이 국정을 살펴야 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현안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국정의 또 다른 축인 국회가 이번 대선을 앞두고, 입법 및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100대 과제를 정리한 책자를 취임 선물로 드리고자 하니, 국정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자료집 작성 및 전달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정 의장은 “경제, 외교, 안보 등 새 정부 앞에 놓인 과제 하나 하나가 결코 녹녹치 않다.”고 우려하면서, “빠른 시간 내 국정을 수습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국회와 정부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정부 출범에 즈음한 입법 및 정책과제’는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국회예산정책처․국회입법조사처 등 국회소속 기관들이 공동으로 새정부 출범을 맞이하여 우리사회의 주요 현안을 정리하여 발간한 자료집이다. 4개 기관이 협력하여 만든 해당 자료는 경제․민생․일자리․환경․복지․보건 등 11개 분야, 총 118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주제별로 검토 배경, 주요 현황 및 추진경과, 향후 정책방향을 담았으며, 특히 제19대와 제20대 국회의 법안 발의 현황, 주요 쟁점과 대안제시를 통해 현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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