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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

이재명 기자 입력 2022.12.12 10:25 수정 2022.12.12 11:15

주택관리공단(주) 칠곡왜관 2·3·4단지 ‘합동 재난 대응 모의훈련’

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칠곡군 샛별어린이집 전시온(3) 군이 8일 칠곡군 왜관주공4단지 아파트에서 열린‘합동 재난 대응 모의훈련’에 참가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칠곡군 제공>

"주민의 안전은 주민이 지킨다” 
유아, 노약자 등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참가하는 주민이 주도하는 재난 대비 훈련이 눈길을 끌었다.

주택관리공단(주) 칠곡왜관 2·3·4단지는 지난 8일 칠곡군 왜관주공4단지 아파트에서 입주민과 샛별어린이집 원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지진 등의 긴급 재난 생황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대응 메뉴얼 숙달과 초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연막탄 발화를 통한 화재경보를 시작으로 119 화재 신고와 칠곡소방서의 소방차가 출동했다.

또 주민은 대피 유도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대피하고 거동 불편 세대의 대피를 돕는 등 실전처럼 진행됐다.

또 이태원 참사를 통해 중요성이 커진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이 이어졌다.

채휴나 왜관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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