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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언하동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완료

김경태 기자 입력 2022.12.18 03:34 수정 2022.12.18 03:34

↑↑ 영천시 언하동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완료<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언하공단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언하동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언하공단 완충녹지에는 공업단지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메타세쿼이아 등 교목 13종 324주, 남천 등 관목 10종 24,060주를 식재했다.

나무 1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한다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라 언하공단 지역의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공단 주변 미세먼지를 차단해 쾌적한 영천 조성을 위하여 언하공단 성호금속, 세왕금속 영천공장, 도남공업단지 완충지역에 총 사업비 60억을 투입하여 6ha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완료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차단을 위한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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