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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바뀐 호주, 선수촌 입촌 결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26 19:44 수정 2016.07.26 19:44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호주 선수단이 당초 계획을 바꿔 선수촌에 입촌하기로 결정했다.26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 선수단은 27일 선수촌 입촌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키티 칠러 호주 선수단장은 "환상적인 진전이 있었다. 모든 인원이 예정대로 수요일에 입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호주는 불과 하루 전까지 선수촌 시설이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로 입촌을 거부했다. 가스와 배관, 전기 등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조직위원회는 즉각 조치에 나섰다. 조직위원회는 대규모 근로자를 선수촌으로 파견해 호주측이 지적한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했다. 마리오 안드라다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선수촌 개장을 위해 630명의 근로자들이 쉬지 않고 일하고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선수촌은 20만㎡ 부지에 31층짜리 아파트 31동 규모로 1만8000명 수용 가능하다. 브라질은 선수촌 건립에만 8억8000만 달러(약 1조 원)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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