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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대구교육청, 2022 교류증진 협의회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2.26 10:54 수정 2022.12.26 14:29

‘MOU 4주년’교류사업 추진성과 공유‧교류증진 방안 협의

↑↑ 26일 대구 루미너스에서 개최된 교류증진 협의회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26일 대구 루미너스에서‘2022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증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경북-대구교육청 담당과장, 교류사업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해 교육정책 교류사업의 추진성과 공유 및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증진 협의회는 지난 2018년 두 기관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2019년 대구교육청, 2021년 경북교육청, 올해는 대구교육청에서 주관해 교류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 및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양 교육청의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했다.

올해 경북교육청이 제안한 교류사업은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추진 협력 △초등 온라인 학습지원 플랫폼 교류다.

‘사이버독도학교전국화사업’은‘고등학생독도지킴이리더캠프(7.19.~7. 22.)’를 통해 경북 학생(20명)과 대구 학생(20명)이 독도 수호 의식을 함양했으며, 하반기 전국 독도사랑 콘텐츠 공모전, 전국 독도 릴레이 마라톤 등을 통해 교류사업을 확대했다.

‘초등 온라인 학습지원 플랫폼’교류는‘대구 미래교육 On’여름학교 운영 사이트에‘온학교’활용 안내를 탑재하고 경북‘온학교’교사에게 대구‘미래교육 On’블렌디드 교수·학습자료를 안내해 콘텐츠를 상호 활용하도록 했다. 내년에는 온라인 학습지원 운영 전문가 초청 특강, 수업 방법 및 운영 우수 교사 인력풀 공유와 공동 연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이 제안한 교류사업은 △대구-경북 초등 학급 간 원격협력학습 운영 △대구·경북사랑 역사탐방 체험학습이다.

‘대구-경북 원격협력학습 운영’은 2학기 대구-경북 초등 학급 간 지역 및 학교별 특성, 교육과정 운영의 특색을 살린 원격협력학습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실시간 쌍방향 공동 수업을 통해 수업의 전문성을 제고했다.

‘대구·경북사랑 역사탐방 체험학습’은 대구 교사(21명)와 경북 교사(19명)가 참여한‘대구·경북사랑 역사탐방 연수(9. 17.)’를 실시해 교사들의 역사교육 역량 강화 및 협력적 교육 발전 의식을 고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추후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이고 활동 중심적인 지역사랑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및 공유해 활발히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앞으로도 경북·대구 교육청이 교육정책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고, 상호 협력·소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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