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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수협 활어위판장에서 경매를 앞둔 잿방어 한마리가 물을 튀기고 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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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생선인 대방어 경매가 한창인 가운데, 동해안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잿방어 한마리가 잡혀 위판장을 술렁이게 했다.
포항수협송도활어위판장에서 대방어 경매를 준비하던 중매인들의 시선이, 27일 오전 한 곳으로 쏠렸다.
주인공은 바로 대방어보다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잿방어.
이날 40만 원에 위판된 잿방어는 길이 약 120㎝, 무게 20㎏짜리다.
중매인들은 "잿방어는 주로 남해안과 제주도 해역에 서식해 동해안에서 잡히는 것은 드물다. 횟감으로 인기가 높다"고 입을 모았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