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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주시의회,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년을 준비한다

김경태 기자 입력 2022.12.28 10:58 수정 2022.12.28 10:58

제9대 경주시의회 새로운 시작
태풍 피해 복구 등 시민과 함께
더 충실해진 의회 본연의 역할

↑↑ 제9대 경주시의회 개원식.

↑↑ 의장단 경찰서 방문 모습.

↑↑ 행정복지위 현장 방문 모습.

↑↑ 문화도시위 예술의 전당 방문 모습.

↑↑ 경제산업위 현장 방문 모습.

↑↑ 전체 의원 월성원전 방문 모습.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 등 다사다난 했던 2022년의 경주시의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8대에서 제9대로 넘어가는 한 해였다.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끝나가는 12월, 제8대 경주시의회를 마지막과, 희망찬 제9대 경주시의회의 새로운 시작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자.

제9대 경주시의회 새로운 시작
2022년 7월 1일 제9대 경주시의회가 시작됐다. 이철우 의장과 이동협 부의장을 중심으로 한순희 의회운영위원장, 임활 행정복지위원장, 이진락 문화도시위원장,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 등 의 의장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
제9대 경주시의회가 구성되고 제일 먼저 기관단체 방문을 통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경주시의회 의장단은 경주 체육회를 시작으로 성균관유도회 경주지부, 동국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 경주경찰서 등 관내 기관단체를 방문해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리고 각 상임위별로 행정복지위원회는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와 보건소, 경주하늘마루관리사무소 등을 방문했고, 문화도시위원회는 천군쓰레기 매립장, 옥산서원, 문화재단, 경주예술의 전당 등을 방문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에코물센터, 농업기술센터, 구어2산업단지, 중심상가 등 관련 기관 및 사업현장을 방문,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10월에는 전체의원이 월성원전과 원자력 환경공단 처분장을 방문해 사용용후핵연료 저장조, 맥스터 등을 확인하는 등 원전과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내남면, 문무대왕면, 불국동을 비롯, 경주시 전체가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철우 의장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긴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지역구의 태풍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복구 작업에도 동참했다. 또한 불국동의 침수 주택을 방문해 집안에 쌓인 모래와 흙을 빼내고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는 등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다.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
제9대 경주시의회 6개월 동안 2번의 정례회와 2번의 임시회를 실시했다. 2번의 정례회 동안 2022년 제1·2회 추경안을 심사하고 총 1조 8450억 원의 2023년 본예산을 심의 의결 했다. 또한 47건의 조례안, 26건의 동의안, 10번의 5분 자유발언과 7번의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민이 불편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집행부에 건의하고,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개발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6월 당선자 역량강화 세미나를 통해 지방의원의 권한과 역할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효율적 예산편성, 심의 조정 등 예산 심사 실무교육을 진행해 견제와 감시 역할을 제고하고, 청렴 및 부패방지 교육도 개최해 청렴한 의회상 정립에도 힘썼다.

■기대되는 내년 경주시의회 활약상
힘들었던 2022년은 지나고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시작된다. 2023년 경주시의회는 경주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여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불필요한 사업은 없는지 따져보고 쓴 소리와 함께 새로운 대안도 제시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경주를 위해 노력한다는 각오다.

또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교육기관 등을 통한 교육으로 실력 있는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하고 더 발전하는 경주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

이철우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힘든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경주시의원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발로 뛰며 시민, 사회단체의 여론을 청취하고, 시정 질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주요현안 사항에 대한 현장을 확인하고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노력해 왔다. 다가오는 2023년에도 큰 귀를 가진 토끼처럼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돼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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