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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의 위대한 역사.정체성 담아내야'

김경태 기자 입력 2022.12.28 15:28 수정 2022.12.28 15:28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우애자 영천시의회 부의장과 여러 영천시의회 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김국환건축사사무소(소장 김국환)와 스위스의 Kohnle Lee Architekten GmbH(대표 이진주, Johannes Kohnle)의 설계공모 당선안에 대한 설명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역 실정 및 주변 여건을 고려하여 보완할 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영천시립박물관은 화룡동 134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2,442㎡, 연면적 약 4,000㎡, 지상 2층 규모이며, 세부 용도는 상설·기획전시실, 실감형전시실, 수장고, 개방형수장고, 하역장, 체험학습실, 다목적홀, 야외체험놀이공간,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영천시는 설계 과정의 구체화를 통해 2023년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부터 공사 입찰, 계약, 착공을 진행하여 2025년 하반기 박물관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박물관은 그 도시 문화 수준을 판가름하는 척도이며, 영천시립박물관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영천의 위대한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아울러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수렴해 더 좋은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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