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정치

주민의견 수렴 지역문화 발전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5.18 15:46 수정 2017.05.18 15:46

정종섭 의원, 신암중 후적지 개발 주민간담회정종섭 의원, 신암중 후적지 개발 주민간담회

자유한국당 정종섭 국회의원(대구 동구 갑)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지역사무소에서 신암중학교 후적지 개발과 관련하여 (가칭)대구학생도서관 이전 건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암5동에 위치한 아양중학교와 신암중학교는 각각 1981년과 1985년 개교한 이래 올해까지, 약 2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었다. 그러나 두 학교 모두 최근 학생 수가 감소하여 지난해 10월 대구시의회에서 통합결정이 내려진 바 있으며, 올해부터 신아중학교로 이름을 바꿔 통합·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정종섭 의원은 지난해부터 대구광역시교육청 관계자들과 신암중학교 후적지 개발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으며, 중구에 위치한 대봉도서관을 기존 신암중 부지로 이전, (가칭)대구학생도서관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간담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정종섭 의원은 “자유학기제 등 학교 밖 교육과정의 체험 장소로 공공도서관의 활용도와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 건립 될 도서관은 학생들의 독서교육 생활화는 물론 지역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또한 크게 확대될 것.”이라 밝히고,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간담회는 신암동 주민들을 비롯해 약 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