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2 원자력발전 백서 표지<한수원 제공> |
|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공동으로 2022년도 원자력발전 백서를 발간했다.
원자력발전 백서는 국내 원전정책, 원전 운영 및 건설, 수출, 안전대책, 연구개발,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원전 전 분야에 걸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1990년부터 한수원과 산업부가 공동으로 발간해 왔다.
원자력발전 백서는 2016년까지 매년 발간 돼 오다 탈원전 정책 추진 이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발간이 중단됐다. 지난해 새정부 출범과 함께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전정책을 정상화하며 2022년 백서부터 발간이 재개된다.
2022년도 원자력발전 백서는 새정부 국정과제 및 에너지 정책방향(7.5일 국무회의 의결)에 따른 원전정책 방향을 비롯해 총 8편으로 구성돼 있다. 목차는 제1편 원자력발전 정책, 제2편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건설, 제3편 원전수출 및 국제협력, 제4편 원전의 안전대책, 제5편 연구개발, 제6편 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제7편 국민이해와 지역협력, 제8편 품질보증 등이다.
한수원은 12일부터 전국 대학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을 포함한 지자체, 정부부처, 언론사, 출판사, 교육청 등 주요기관에 백서를 배포 할 예정이며, 국민의 원자력발전 정보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위해 백서 e북도 한수원 홈페이지에 게재 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발전 백서가 지난 5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다시 발간되는 것은 원전정책의 정상화 뿐 아니라 국내 원전산업계의 발전과 원전의 안전한 운영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이번 백서는 더 투명하고 더 자세히 기록해 원자력발전에 대한 신뢰를 쌓고자 노력했으며, 백서가 원전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풀어주는 소중한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