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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관광거점도시 5개 지자체, 안동 모여 발전방안 모색

김봉기 기자 입력 2023.01.18 14:22 수정 2023.01.18 15:17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해 사업관계자 한자리에

↑↑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공동연수 개최 <안동시 제공>

방한 관광객의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역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5개 지자체(부산·강릉·목포·전주·안동)가 안동에 모여 관광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등 안동시 일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안동시가 공동 주관하며, 관광거점도시 담당자들과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공동연수 첫 날인 17일 1부 순서로 도시 별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부는 정란수 프로젝트 수 대표의 지역 관광트렌드 변화와 관광거점도시 적용 사례 발표와, 로컬 브랜딩의 필요성과 사례란 주제로 정의홍 모라비안앤코 수석의 강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각 거점도시의 발전방안에 대한 라운드테이블 토론과 성과관리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18일 월영교와 하회마을 등 안동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거점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는 올해 사업비 약 139억 원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 관광도시 안동’을 목표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추진과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안동이 가진 문화의 힘과 안동다움을 내세워 안동을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관광거점도시들과 협력해 국가대표 관광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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