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항 북구 죽장의 한 주택에서 22일 오전 불이 나 건물 전체가 전소됐다.<경북소방 제공> |
|
설 연휴에도 경북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이어졌다.
경주 강동 호명리 야산에서 22일 오후 2시 경, 불이나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산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원인미상의 산불을 확인하고 헬기 및 출동대를 파견해 불을 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산불특수대응단 등 인원 45명을 투입했으며 시청 공무원 42명, 경찰 4명 등 총 인원 91명이 동원됐다. 소방헬기 1대 등 장비 19대도 출동했다.
이어 포항 북구 죽장면의 한 주택에서도 22일 오전 2시 30분 경 불이 나, 건물 전체가 전소됐으며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 됐다가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주택에 불이 났고 산으로 옮겨 붙었다는 신고를 접수, 119산불특수대응단과 경찰, 공무원 등 인원 87명, 차량 25대와 장비 등을 투입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1채가 전소됐고 야산 약 300㎡도 소실됐다.
22일 오후 4시30분 경 안동 남선면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택1동이 불에 탔다.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32명과 소방차 10대를 동원해 1시간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야산과 주변 주택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연소 확대 저지에 나선 뒤 현재 굴삭기를 동원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53.88㎡와 탈곡기 등이 소실됐다. 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