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평생 금연마인드 형성을 위한 ‘콜록몬 청소년 흡연예방교실’을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보건소 건강교육관 대회의실에서 운영 중이다.이번 흡연예방교실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흡연시도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로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제대로 알려 흡연을 사전에 예방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3일간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이 단순한 정보제공이나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의 심리적 이유를 파악하고 눈으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특히 금연 나바시(나를바꾸는 시간) 콘서트는 전문강사와 학생들이 노래와 토크 식으로 진행돼 청소년 마음속의 긍정마인드를 이끌어 내어 학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이 왜 해롭고 간접흡연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됐다” 며 담배는 절대 피우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평생 금연선서’를 했다.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자신의 평생 금연 뿐 만 아니라 친구와 가족에게도 금연을 권하는 금연전도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흡연예방교육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천/신진범 기자 sjb008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