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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시드' 이용대-유연성 조, 무난한 조 편성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27 20:07 수정 2016.07.27 20:07

배드민턴 조 편성 확정배드민턴 조 편성 확정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배드민턴 간판 주자인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가 남자복식 톱시드를 배정 받았다. 27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배드민턴 조 편성에 따르면 이용대-유연성 조는 세계랭킹 1위 자격으로 톱시드를 받아 A조에서 경쟁을 벌인다.이용대-유연성 조는 세계랭킹 13위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 조와 20위 리성무-짜이차신(대만) 조,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호주) 조와 예선전을 갖는다. 모두 이용대-유연성 조에 비해 기량이 떨어지는 만큼 토너먼트까지는 무사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3번시드의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 조는 C조에 속했다. 세계랭킹 6위인 마티아스 보에-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가 껄끄러운 상대로 꼽히지만 조별리그 통과 자체가 힘든 것은 아니다. 4개팀이 4개조로 나뉜 복식에서는 각 조 상위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여자복식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 조와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국제공항) 조는 각각 B조와 D조에 속했고 혼합복식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 조는 D조에서 8강행을 노린다. 여자단식 7번시드인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은 C조에 이름을 올렸다. 13번시드인 배연주(26·KGC인삼공사)는 I조에 포함됐다. 남자단식 이동근(26·MG새마을금고)은 L조에서 세계랭킹 4위인 빅토르 알렉센을 상대한다.남녀 단식에서는 각 조 1위만 16강 토너먼트에 합류할 수 있다. 1~3번 시드가 속한 조의 1위 선수는 16강을 치르지 않고 8강에 직행한다. 남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인 리총웨이(말레이시아)와 그의 라이벌인 린단(중국)은 4강에서야 만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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