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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동, 본선 출전 가능…신태용호 안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27 20:07 수정 2016.07.27 20:07

평가전에서의 부상으로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이찬동(23·광주)이 정상적으로 올림픽 본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대한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우측 발목을 다친 이찬동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1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찬동은 지난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연습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경기까지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아 교체 여부까지 검토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현지에 합류한 윤영권 팀닥터가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이찬동의 교체는 없던 일이 됐다. 와일드 카드(24세 이상) 자격으로 올림픽을 준비 중인 공격수 석현준(25·FC포르투)은 추후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석현준 또한 이라크전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 중 좌측 늑골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본선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은 오는 30일 스웨덴과 마지막 친선 경기를 치른 뒤 피지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는 사우바도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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