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영천시, 어린이 통학車 ‘LPG 전환’ 시행

김경태 기자 입력 2023.02.26 06:18 수정 2023.02.26 13:17

영천시는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영천시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를 구입하는 시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 대상으로 1대당 700만원씩 총 8대를 지원한다.

또한 특례조항으로 2023년 말까지는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매하거나, 2022년 11월 1일 이후 구매등록 또는 폐차말소(자진말소)를 행한 경우에도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후 의무운행기간(2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지방세 등의 체납이 있을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2월 24일부터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제출 서류를 모두 구비해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사이트 ‘mecar.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 및 영천시청 환경보호과로 방문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사업은 금년 부로 종결 예정이다.

한편, 영천시는 “어린이 통학차량 무공해차 전환을 통한 배출가스 감축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므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