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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 조감도<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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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안강읍에 연면적 2859㎡ 규모의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복지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북경주 지역에 균형적인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189억원(국비 112억원, 시비 77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안강읍 안강리 일원에 연면적 2859㎡ 규모의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 순항 중이다.
경주시가 추진 중인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생활, 문화, 복지 시설 등이 설치된다.
지상 1층에는 커뮤니티 카페, 어린이 교실, 공동주방, 빨래방,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화강좌실, 동아리실, 정보공유실, 어린이놀이 공간 등이 조성된다.
3층에는 영화상영과 강연장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홀과 헬스장 등도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설비실 등으로 채워진다.
이와 연계한 사업으로 야외 문화활동공간 ‘문화의 뜰’ 조성사업과 초·중·고 등하교길 안전 및 쾌적한 가로환경을 위한 안전로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 사업은 2019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2020년 기본계획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1년 농식품부와 기본계획안 서면검토를 마쳤고,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경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시행계획 승인절차를 마무리 하고 12월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완공은 내년 12월이며, 문화의 뜰 조성사업과 초·중·고 등하교길 안전로 정비사업도 같은 시기 완공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북경주 지역 주민들에게 균형적인 문화·복지혜택 제공하고, 정주여건 향상과 배후 마을간 상생발전으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