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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용 모기유충구제제 스티커<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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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3월부터 8월까지 보건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기유충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모기유충구제가 어려운 개인(주택)에 모기유충구제 비축약품 소진 시까지 무료 배부한다.
‘가정용 모기유충구제 약품’이 필요한 영천시 개인주택 거주민은 3월부터 보건소 및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약품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1통(100g) 5개월(10g/15일)분량의 약품을 받을 수 있다.
유충구제는 유충 1마리의 구제로 성충 5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보건소의 설명이다.
특히 유충은 웅덩이, 늪, 저지대 등 서식지의 제한이 있는 반면 성충은 활동 범위가 약 72배로 늘어나 유충구제 방역은 시간과 비용 면에서 큰 효과가 있다.
모기유충구제 약품 배부와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천시보건소 지역보건과 감염병관리계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대형건물이나 아파트는 전문업체를 통해 자체 유충방제를 하고 있으나 모기유충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일반주택은 유충구제 활동이 어렵다”며“이번 유충구제 약품 지원이 시민들의 여름철 감염병 매개 해충 박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