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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황오동 사랑채에서 주민생활 체육교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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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행복황촌 주민 건강증진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체육회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달 28일 행복황촌 황오동사랑채에서 도시재생 거점 시설을 활용한 황촌문화마당 주민생활 체육교실 운영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경주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도시재생팀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해 행복황촌 주민협의체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주 5회 1시간씩 라인댄스, 에이로빅 등 생활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앞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행복황촌 문화마당은 마을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유휴지를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활용해 만든 쌈지공원으로 지난해부터 생활체육이나 문화・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한 도시재생 구역뿐 아니라 경주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만들어진 문화마당이 체육회의 프로그램 지원으로 생동감 있는 공간이 탈바꿈 됐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경주시체육회의 지원으로 행복황촌 문화마당에서 국학기공 체조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