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책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도시와 젠더 대표 이미원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교육은, 성별영향분석평가의 개념과 개선사례를 통해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여성과 남성 간 성 차이를 인정하고 여성과 남성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이해와 어느 한쪽으로 유리하게 또는 불리하게 작용하는 점 등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양성평등 정책이 실현되도록 노력해야함을 강조했다.성별영향분석평가란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적요인을 사전에 분석하고 평가해, 정책의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군은 34개 자치법규와 57개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했다.이현준 군수는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성차별적 요인들을 개선해 나가 성에 따른 차별 없는 공정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