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최광윤)에서는 25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에서 열린 6·25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에 참석, 유해발굴작업에 참여하는 국군장병을 위로·격려하였다. 개토식에는 육군 제50사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장욱현 영주시장, 김국선 영주경찰서장 등 지역 기관장과, 6·25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한 지역 보훈단체장,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에 참여하는 모든 장병의 안전을 기원했다.최광윤 지청장은 위문금을 전달하며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온 국민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사업이니 만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발굴하여 국립묘지에 안장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유해발굴사업은 이달 22일~6월30일까지 6주 동안, 6·25전쟁 당시 북괴군 12사단의 남진에 맞서 아군 8사단의 주저항선이었던 풍기읍 장군봉(730고지)일대에서 펼쳐진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