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대구·경북의 지난 2월 고용 동향 지표는?

김봉기 기자 입력 2023.03.15 10:39 수정 2023.03.15 10:39

경북, 취업자 전년비 3만'증가' 실업자는↓
대구, 취업·실업자 전년비 모두 소폭 늘어

대구·경북 지역의 취업·실업자 통계에서 취업자는 전년 동월비 모두 증가했으나, 실업자는 경북이 다소 준 반면, 대구는 소폭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경북도 고용동향'에 따른 것이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경북의 2월 취업자는 142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비 3만 명(2.1%) 증가했다. 남자는 3000명(0.3%), 여자는 2만 7000명(4.8%) 늘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비 1.3%포인트(p) 상승한 61.6%다. 남자는 72%로 0.1%p, 여자는 51.1%로 2.4%p각각 올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비 0.8%p 상승한 66.8%다.

산업별로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만 5000명), 농림어업(1만 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1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00명)은 증가했고 제조업(3만 5000명), 건설업(9000명)은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1만 9000명(2.1%), 비임금 근로자는1만 1000명(2.2%) 각각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 1000명(1.7%), 임시근로자는 2만 1000명(11%) 각각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1만 3000명(23.5%)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2만 1000명(5.2%) 증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명(10.1%) 줄었다.

2월 실업률은 전년 동월비 0.5%p 하락한 2.8%로 조사됐다. 남자는 0.7%p 하락한 2.7%, 여자는 0.2%p 떨어진 3%를 기록했다.

경북의 실업자 수는 4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비 7000명(14.5%) 감소했다. 남자 실업자가 7000명(22.4%)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는 232만 명으로 전년 동월비 1000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46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비 2만 3000명(1.6%)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5만 1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만 2000명(2.5%) 감소했다.

대구지역은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대구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12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비 7000명(0.6%) 늘었다. 남자는 1만 명(1.4%) 감소했고 여자는 1만 7000명(3.3%) 증가했다.

산업별로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000명), 제조업(4000명), 건설업(2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000명)에서 증가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명)에서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전년 동월비 임금근로자는 2만 1000명(2.3%)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는 1만 4000명(5.1%) 줄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000명(0.9%), 임시근로자는 9000명(4.4%), 일용근로자는 7000명(12.6%) 각각 증가했다. 비임금 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4000명(5.6%) 감소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동일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8000명(2.9%) 감소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만2000명(1.2%) 증가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9시간으로 0.3시간 증가했다.

고용률은 58.9%로 전년 동월비 0.7% 포인트(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7.8%로 0.7%p 하락했지만 여자는 50.5%로 1.8%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8%로 전년 동월 대비 0.6%p 올랐다.

2월 실업자 수는 5만 명으로 전년 동월비 9000명(22.9%) 늘었다. 남자는 2만 8000명으로 1만 2000명(76.9%) 증가했지만, 여자는 2만 2000명으로 3000명(12.5%) 감소했다.

실업률은 3.9%로 전년 동월비 0.7%p 올랐다. 남자는 4%로 1.7%p 상승했지만 여자는 3.9%로 0.6%p 하락했다.

15세 이상 인구는 207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비 1만 1000명(0.5%)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7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비 1만 6000명(1.3%)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0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비 2만 7000명(3.3%) 감소했다. 김봉기·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