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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2월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책놀이 수업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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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여성행복드림센터가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구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행복드림센터는 육아맘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취업연계,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이다.
내부는 △공동육아나눔터 △생활문화센터 △장난감도서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는 여성친화도시 거점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생활문화센터는 책을 통한 힐링과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북카페를 비롯해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의 동호회 활동지원과 프로그램 장소 대관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구직능력 향상을 돕는 진로지도 프로그램과 취업유망 분야 전문교육 등을 연간 20회 실시하고 있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자녀랑 안전하게 놀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돌봄 공동육아 품앗이와 보드게임, 책놀이 수업 등의 상시 프로그램을 주 2회 운영해 부모와 아이에게는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더불어 이달 10일에 개관한 장난감도서관과 연계해 자녀 놀이와 장난감대여서비스가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어 육아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동육아 품앗이에 참여 한 부모는 “친정집이 멀리 있어 주말에는 아이를 잠시 동안 맡길 곳이 없어 항상 불편했다”라며 “품앗이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 정보도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도 알게 돼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여성드림행복센터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동육아나눔터(054-760-2903)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054-741-5552) △생활문화센터(054-760-2900) △여성새로일하기센터(054-744-1901)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육아의 질을 높이고 문화생활 향유와 여성취업을 위한 복합시설이 한 공간에 배치됨에 따라 시민 누구나 센터에서 일상 속 즐거움과 편익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