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빈번한 가운데 관내 모동면에서도 연로하신 할머니를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이 시도 되었으나 이를 직감한 공무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방지하는데 기여를 한 신흥보건진료소 이연숙(45. 여)소장이 상주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훈훈함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이연숙 진료소장은 지난 18일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모동면 신흥리 거주 박모(83세) 할머니께서 진료소를 방문하여 다급하게 모동면 소재 우체국으로 급히 태워달라는 부탁을 받고, 모시고 가는 도중 계좌가 유출되어 2,000만원을 다른계좌로 이체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 보이스피싱 사건임을 직감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한 후, 피해자의 카드 및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 및 안전조치를 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사기피해를 예방했다.전부엽 보건소장은“각박한 생활속에서 적극적인 민원대처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연숙 진료소장은 공무원들의 귀감이 된다”고 격려했다. 상주=김영춘 기자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