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30일 걸어 다니는 아이디어발전소 출범식을 갖고 지피지기(知彼知己)투어를 실시했다.걸어 다니는 아이디어발전소는 안동시청 7급 이하 직원 28명으로 구성된 시정연구팀이다. 이들은 안동시의 주요 사업현장과 타 지자체 선진지 비교견학을 통해 좀 더 창의적인 발전방안을 찾는 ‘지피지기(知彼知己) 투어’를 진행한다.이날 실시한 지피지기 투어는 낙동강생태학습관, 단호샌드파크 캠핑장, 하아그린파크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투어 현장에서 참여자들과 만나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며, “아이디어라는 것이 어느 순간 떠오르기도 하지만 끊임없는 관심과 고민이 그 바탕이 되는 것이니,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안동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걸어 다니는 아이디어발전소 참여자들은 지피지기 투어는 물론 안동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각종 시책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하는 시정 서포터즈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