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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TUV SUD 전자파 지정시험소 현판식 개최 모습.<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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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 지난 23일, TUV SUD 전자파 지정시험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 후 개최된 현판식에는 이사장인 최기문 영천시장과 이사, 서정욱 TUV SUD 코리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TUV SUD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으로 전기·전자제품, 배터리, 의료기기, 태양광, 완구,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의 TUV SUD 지정시험소 지정은 국내 자동차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증 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 1월, TUV-영천시-연구원 간 기술개발과 인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각 기관의 상호협력의 결과물이다.
송종호 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장은 “TUV SUD 전자파 지정시험소 자격획득은 연구원의 큰 성과며 인증 규모의 확대와 다양화로 글로벌 규격인증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향후 지역 자동차 기업이 TUV SUD 전자파 인증획득을 위해 겪어왔던 현지 엔지니어와 소통문제, 물류비용 발생, 장기 시험기간 등의 문제들을 가까운 시험소 이용으로 해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시장은 “미래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확대로 자동차 전장부품의 품질성능 검증이 중요해진 시점에 이번 시험소 지정은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