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해 8월 개최된 3/4분기 경주시 통합방위협회의회 회의 현장<경주시 제공> |
|
경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비상대비 및 민방위 진흥 활동’ 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표창은 지난해 민방위 교육 및 비상대비 대응능력강화 등을 종합 평가해 민방위 업무 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기관‧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비상대비 계획수립 △민방위‧화생방 장비 확충 △내실 있는 비상급수시설 운영 △유관 기관과 영상정보 공유 업무협약 체결 등 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민방위 대원수가 부족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던 소규모 직장민방위대를 지역 특색을 반영해 통합민방위대 41대로 편성해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 민방위 교육에 기관 홈페이지와 SNS 등을 비롯해 교육통지서 미수령 대원에게 공시‧송달 외 교육안내 스티커를 별도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교육 이수율 98.2%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민방위 6종 장비 확보율을 166%로 상향 시켰으며, 민방위 보관창고 시설을 정비하고 장비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장비를 배열해 비상대비 태세에 큰 기여를 했다.
더불어 부족한 비상급수시설의 용수 확보를 위해 경주실내체육관 인근 등에 1일 급수 용량 100톤 규모의 비상 급수 시설을 설치하고 지역 비상급수시설 수질개선을 통해 우수한 수질 확보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주낙영 시장은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난을 보호하도록 민방위 활동 강화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민방위 활동을 함에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보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재난 안전 분야에서 △비상대비 정책 발전 행안부 우수기관상(12월 14일) △을지연습 경북도 우수기관상(12월 19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경상북도 최우수상(12월 31일)을 수상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