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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취약지역 생활여전 개조사업 선정 결과도.<균형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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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송라면 ▲영천-북안면 ▲청송-주왕산면 ▲문경-영순면 ▲의성-비안면 ▲군위-삼국유사면 ▲예천-풍양면 ▲봉화-춘양면 ▲울진-매화면 ▲고령-운수면 등 경북 농어촌 10곳이, 올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에 선정됐다.
한편 균형위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91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선정된 91개소는 도시 11개소, 농어촌 80개소로, 지역별로는 전남 24개소, 경남 14개소, 전북 13개소, 경북 10개소 등 총 11개 시·도가 포함됐다.
올해 선정된 전체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올해 약 140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총 1,360억 원 규모의 국비(농어촌 약 1,080억 원, 도시 약 280억 원)가 지원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이 최소한의 삶의 질(National Minimum)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2022년까지 농어촌 449개 소와 도시 146개 소 등 총 595개 취약지역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human care)와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향후 4~5년 간(농어촌 4년, 도시 5년)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개 소당 국비 지원은 도시 약 30억 원(도시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 시 최대 70억 원), 농어촌 지역 약 15억 원이다.
국비 지원비율은 안전·생활 인프라 확충엔 80%, 그 외는 70%다.
예산 집행 등 사업관리는 도시지역은 국토교통부, 농어촌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맡게 된다.
균형위는 지자체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할 계획이다.
균형위 관계자는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노후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어 온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